대한민국게임포럼은 국회, 정부를 대상으로 게임의 산업적 가치와 문화 예술적 요소를 강조하고,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홍보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김세연 의원은 "정책, 규제, WHO 질병코드 지정 등으로 게임산업의 위축을 타계하기 위해 대한민국게임포럼을 구축했다"며 "장기적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30년 뒤 대한민국에선 기술의 변화로 가상현실과 현실을 연결하는 일이 중요하게 부각될텐데 게임에 대한 깊고 올바른 이해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공간은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 체험 공간'과 국내 게임 산업 현황, 게임사별 사회적 공헌 활동을 기록한 '게임 이해 공간', 게임 캐릭터 피규어와 그림 등 게임의 문화 예술적 요소를 전시한 '게임 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게임 체험 공간에는 PC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슬러거' 등 5종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태블릿 기기를 통해 모바일 게임 '쿵야 캐치마인드' '런웨이스토리' '핑크리본'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 'BRIKO' '몬스터피싱' '크라우드 호러 시티' '좀비스타즈'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프렌즈가 등장하는 놀이동산 콘셉트의 VR 체험존도 마련됐다. 아울러 기능성 게임 '샌드크래프트'와 '쿠링 원더랜드VR'도 전시됐다. 특히 '게임 문화 공간'으로 설치된 캐릭터 대형 피규어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가을 분위기에 맞춰 스카프를 두른 '검은사막'의 흑정령이 단풍나무와 함께 설치됐고,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피규어도 귀여운 외형으로 포토존으로 활용됐다.
'배틀그라운드' 속 삼뚝, 프라이팬, 총기 등 게임 내 아이템이 실물로, 형형색색 꾸며진 채 전시됐고, 배틀그라운드 아트웍 2점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곳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편, 대한민국게임포럼은 게임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굴하고, 인식 제고를 위해 국회와 학계, 업계 등이 함께 참여해 2017년 발족한 단체로 조승래 의원, 김세연 의원, 이동섭 의원 및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학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글 / 포모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출처: http://www.fomos.kr/esports/news_view?entry_id=8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