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VR·AR산업 육성을 위해 도내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NRP 4기는 올해 선발된 VR/AR 지원기업 27개사로 창업 초기 기업부터 상용화,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춰 개발자금 및 개발공간·장비 지원부터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전시 참가까지 각 기업에 최적화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단계에서는 몸이 아픈 환우들을 위한 VR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17정글’을 비롯해 12개사 아이디어를 시제품 콘텐츠로 구체화하는 등의 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상용화 부문은 AR기술을 교육책과 퍼즐 등에 적용한 ‘디앤피코퍼레이션’ 등 10개사가 이번 NRP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 론칭을 할 예정이다 .
특히 어린이 대상 캐릭터 기반 VR게임을 선보이는 ‘브래니’ 등 킬러콘텐츠 부문 5개사는 국내외 서비스 론칭과 후속 투자 유치 등의 성과와 콘텐츠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콘진원 관계자는 "VR·AR산업은 트렌드 변화가 빨라 지원사업의 중요성이 큰 분야 중 하나"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업육성 사업인 NRP 5기는 내년 초 사업설명회를 거쳐 새로운 VR·AR 기업들을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글 / 중부일보 이시은 기자
출처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380791